자원순환
에너지 기업 DS단석(017860, 대표이사 한승욱·김종완)은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제조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 전문 기업 청두 카이파 테크놀로지(Chengdu Kaifa Technology)와
전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두
카이파 테크놀로지는 스마트 계량기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토대로 성장한 기업으로,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심천 카이파 테크놀로지(Shenzhen Kaifa Technology)의 자회사다. 2016년 쓰촨성 청두시에 설립돼, 유럽 및 중앙아시아 등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사업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번
협약은 ESS와 에너지 관리 기술 협력을 토대로 전력 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우선 국내 ESS 안전 인증과 공급망 확보를 병행하며, 제조 설비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한국형 그리드 환경에 최적화한 ESS 제조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양사는 EMS 기술을 활용한 독자 전력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추후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와 민간발전사업자(Independent Power Producer, IPP) 모델로의 확장도 논의할 예정이다. VPP는 재생에너지의 초과 전력을 ESS에 저장했다 필요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ESS와 EMS 모두 VPP·IPP의 핵심 기술인 만큼, 이번 협약은 DS단석이 전력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쌓아가는 데 힘을 더할 전망이다.
DS단석 관계자는 "청두 카이파 테크놀로지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ESS 제조
체계를 함께 구축하기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EMS 등 핵심 기술을 접목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전력 사업 모델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및 플라스틱 리사이클을 축으로 성장한 자원순환 기업이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유가금속회수(VMR), 에너지저장장치(ESS), 초소형원자로(MMR) 등 차세대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