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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석산업, 올 1분기 바이오디젤 수출량 2만4000t 달성

2023.04.24

[한국경제] 글로벌 자원 순환 기업 단석산업은 올 1분기 바이오디젤 수출량 2만 4000t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분기 판매 실적은 글로벌 탄소중립 선두국가인 미국과 유럽연합(EU) 고객사를 선제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상반기까지 3만9000t의 수주 계약을 이미 체결한 만큼 올해 바이오디젤 전체 수출량은 지난해 물량인 14만t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2012년 처음 바이오디젤 수출에 성공한 단석산업은 지난해 기준 대한민국 바이오디젤 전체 수출 점유율 71%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바이오디젤 수출액은 3억5000만 달러(한화 약 4675억원)로 이 중 단석산업의 수출액은 2억4800만 달러(약 3313억원)에 달해 2017년부터 수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사 원문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4248686i

 

단석산업, 매출 1조·수출 3억불 달성 '자축'

2023.04.10

[투데이에너지] “D.S. 2025 Only One, 기업가치, 성장, 환경, 문화에 이르기까지 비전 달성에 대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지속가능한 단석만의 고유한 가치를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매출 1조 달성, 3억불 수출 달성을 기념하는 송년 및 기념식의 밤에서 한승욱 (주)단석산업 회장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IPO 상장을 추진하며 중장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응해 폐 리튬배터리 파쇄분리, 리사이클링 공정 개발과 재생된 Black powder 내 리튬 회수 및 양극 전구체를 개발해 리튬 이차전지 원료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 앞서 단석산업은 2023년 경영방침은 물론 정밀소재, 바이오에너지, 금속소재, 단석금속소재, 단석첨단소재 등 각 사업부문별 경영계획도 수립해 발표했다. 

단석산업은 이를 통해 2023년은 각 사업의 펀더멘탈 강화 전략을 추진하며 R&D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함께 단석만의 순환경제 모델을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바이오에너지사업은 바이오연료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친환경 원료 다변화와 차별화가 중점 추진된다.  

특히 미래 신사업으로 2세대 바이오디젤 HVO 사업이 공격적으로 추진되며 전처리 설비 도입, 플랜트 기술 및 Tolling 사업성 검토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HVO를 비롯한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 납사의 본격 생산과 시장 개척이 차질없이 달성되도록 하며 새로운 도약기를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밀소재사업은 기존 안정제 사업의 원가혁신과 생산·판매 최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우선 과제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DH 제품 생산라인업 확대 및 신제품 개발도 가속화해나가며 기존 LDH 제조공법과 괘를 같이하는 리튬배터리 전구체 개발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PCR 플라스틱 사업도 PCR PVC 및 PP, EP, ABS와 같은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컴파운딩 기술개발과 시장 확대를 중점 실행해 정밀소재사업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금속소재사업의 경우 재생연 설비 가동 확대를 통한 매출 및 이익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기차 시대가 열리면서 납축전지 수요가 증대하고 수익성과 환경규제 준수가 담보된 원료 밸류체인 확보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구리합금 사업은 공정 조기 안정화와 품목 다변화를 조기 완성해 가치를 높여나가야 하며 중장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응해 폐 리튬배터리 파쇄분리, 리사이클링 공정 개발과 함께 재생된 Black powder 내 리튬 회수 및 양극 전구체를 개발하여 리튬 이차전지 원료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석산업의 해외법인을 필두로 한 세계화도 지속 확장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정밀소재사업의 단석 파키스탄, 단석 말레이시아는 각각 서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지역 거점 기지로 거듭나며 타 부문에서도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현지 법인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석산업은 ESG 경영 역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 친환경 제조환경 조성부터 사회적 기여에 이르기까지 종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승욱 단석산업 회장은 “원자재 가격과 비용 상승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의 연속이었던 가운데 매출 1조와 3억불 수출 실적 달성이라는 결실을 거뒀다”라며 “이런 성과는 단순히 경영 실적이 우수하다는 것을 넘어 단석의 사업 추진 방향성과 전략 실행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욱 회장은 “시장 변화는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는 단석산업에 기회이자 위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관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극복하며 혁신해 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승욱 (주)단석산업 회장이 '1조 매출달성, 3억불 수출달성' 더 큰 희망으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군산서 희망2021나눔캠페인’행렬 후끈

2020.12.14

[새전북신문] ‘희망2020 나눔캠페인’ 기간 중인 15일 군산지역 내 기업과 단체로부터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단석산업(회장 한승욱)은 올해도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KF94 마스크 20,000매(2,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단석산업은 지난 3년간 나눔 캠페인 기간에 기부한 성금이 8,000만원으로 군산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승욱 단석산업회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로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바이러스에 취약한 세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중략)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단석산업, ‘무역의 날’ 2억불 수출탑 쾌거

2020.12.09

친환경 바이오원료 기술 개발 등 녹색성장 앞장


[투데이에너지] (주)단석산업(회장 한승욱)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57회 무역의 날에서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단석산업은 55년의 업력을 보유한 회사로 폴리염화비닐(PVC)안정제, 바이오디젤·중유, 재생 연(납)을 제조하는 정밀화학 및 친환경 리사이클링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중유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또한 단석산업은 내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수출시장에 적극 도전해 2013년도 1억달러, 2018년도 1억5,000만달러, 2020년도에 이르러 2억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남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출선 확보를 통해 생산기지의 글로벌화도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바이오디젤은 탄소 저감을 위해 의무적으로 경유 연료에 혼합해야 하며 폐식용유와 같이 버려지는 원료를 리사이클링해 제조하므로 친환경 대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단석산업은 연간 30만톤의 바이오디젤 생산규모를 자랑할 뿐 아니라 국제적인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품질인증 기준이 엄격해지는 가운데에서도 국제적 인증(LCFS, ISCC)을 선제적으로 취득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과 유럽에 바이오디젤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단석산업은 글로벌 정유사인 BP, Shell등 에 지속적으로 바이오디젤을 수출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2020년 바이오디젤의 수출 판매가 내수 판매를 뛰어넘는 쾌거를 이루며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스위스 등 신규 수출시장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아갈 예정이다.

단석산업은 품질 향상과 신기술에 대한 투자도 병행해 제품과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통해 다양한 플라스틱용·섬유용 첨가제(Layered Double Hydrotalcite) 개발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 친환경 바이오원료 발굴과 기술 개발, 폐제품 내 유가 금속 회수·제품화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폐식용유로 만든 ‘바이오선박유’ 실증테스트 추진

2020.08.21
바이오에너지협회, 선사‧조선업계 등과 바이오선박유 공동연구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황 함량 거의 없고 CO₂ 감축 가능…해상 경쟁력 강화 기대

    ▲ 한승욱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회장(좌 2번째)을 비롯 현대상선, 현대중공업, 현대조선해양, 한국선급
등 민간 협의체가 20일 바이오 선박유 실증테스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지앤이타임즈]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용 황 함량 규제 강화에 대응해 민간 협의체를 통한 바이오선박유 실증테스트가 추진된다.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와 현대상선(HMM), 현대중공업, 현대조선해양, 한국선급은 지난 20일 현대상선(HMM)부산 R&D 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선박유 품질개발과 실증테스트를 통한 도입가능성에 대해 연구키로 했다.

IMO는 올해부터 선박용 연료에 대한 황 함량 규제를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했다. IMO의 규제에 맞추기 위해 선박회사들은 기존 B-C유 보다 40~80% 이상 가격이 높은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막대한 투자비가 들어가는 LNG 설비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탈황장치인 스크러버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지만 많은 선사들이 투자비와 오랜 설치 기간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부터 미국·프랑스·싱가포르·스페인·포르투갈에 이어 오만 정부도 스크러버가 설치된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고 있다. 스크러버를 설치한 선박이 입항하면 해양오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제 해운업계의 상황에서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와 현대상선, 현대중공업, 현대조선해양, 한국선급 등이 민간 협의체를 구성해 바이오선박유의 도입 가능성을 공동 연구키로 했다.

바이오선박유란 폐식용유나 돼지기름 등 동식물성 유지를 이용해 생산한 연료로 황 함량이 거의 없고 CO₂ 감축이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의 B-C유를 대체한 친환경 발전 연료인 바이오중유와 유사한 품질의 연료로서 이를 선박 연료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국제해사기구의 황 함량 규제를 대비해 바이오에너지협회가 석유관리원에 의뢰해 연구 과제를 수행한 결과 바이오중유가 친환경 선박 연료유로 대체 가능하고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오에너지협회는 선사, 조선업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바이오선박유의 연구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과 실증 테스트를 진행키로 했다.

협의체는 실증테스트 이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바이오선박유에 대한 법과 제도 도입을 비롯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인정될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바이오에너지협회 조영 국장은 “바이오선박유 사용으로 국가 해상경쟁력을 강화하고 CO₂ 감축을 통한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입출항이 원활하도록 해 해운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희망 나눔캠페인 열띤 참여로 군산시 후끈

2019.12.12


          
[전북도민일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2일 ㈜단석산업(회장 한승욱)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단석산업은 지난 2년 동안 7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한승욱 회장은 “단석산업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오늘 우리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총리 주재 기업인 간담회'

2019.11.27

[연합뉴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27일 소공동 롯데호텔 벨뷰스위트룸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총리 주재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앞줄 오른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석산업, ESS용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전시

2019.09.17
전기변색유리 개발 통해 에너지절감 기여 기대


ESS용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 ESS용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투데이에너지] (주)단석산업(회장 한승욱)이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ENTECH 2019 전시회에 ESS용 장주기 에너지저장치와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전기변색유리를 선보인다.


ESS용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는 주간에만 사용되는 태양광발전의 한계를 극복해 야간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뿐 아니라 풍력발전의 불규칙한 발전 전력을 일정화시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단석산업은 지난 2016년부터 ESS용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를 비롯해 전기변색유리 개발에 정열을 쏟았다.  

경기도 안산 시화공장에 적용시킨 단석산업의 전기변색 유리(Electric Control Glass) 상품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기변색유리는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유리로 햇빛의 정도에 따라 사용자가 미량의 전기에너지를 스위치나 IoT를 통해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열성능도 우수하다.

전기변색유리는 창호에 적용돼 건축분야에서 에너지절감용 소재로 기대되는 스마트 윈도우로 종전 스마트 창문에 비해 동작에너지가 작아 에너지절감 측면에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석산업은 이같은 시스템을 시화공장에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신축 사무동 2.3층 복도 통창에 EC유리가 설치돼 단열이 우수하고 높아 냉난방에너지를 절감하는 한편 블라인드등이 필요없어 인위적인 햇볕 차단이 필요없고 디자인도 빼어나다.

또한 사무동 옥상에는 태양광전지판으로 생산된 전기를 ESS에 저장하고 이 저장장치에서 사무동에 필요한 일체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업무용 전기차에도 충전해 사용 중이다.

바이오디젤 및 재생연 전문기업인 단석산업은 경기도 평택 포승공단에 연 8만㎘ 바이오디젤 생산공장도 증설했다. 지난 2016년 바이오디젤 공장이 증설돼 본격 가동되면서 본사가 소재한 시화공장의 11만3,068㎘와 함께 총 2만㎘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단석산업은 8만㎘ 규모의 평택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은 회수된 폐유와 팜유 등을 주 원료로 사용해 생산된 바이오디젤을 탱크터미널에 보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상을 통해 내수시장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단석산업의 평택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증설은 2.5%인 혼합률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0.5% 상향된 3.0%로 적용되고 화력발전소에서 사용 중인 벙커C유를 바이오중유로 대체하는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바이오디젤 수요 확대에 대응한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15년부터 바이오중유 소싱과 공급능력 측면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단석산업은 발전용 바이오중유를 사용하면 벙커C유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석산업은 시화공장에 이어 평택공장 증설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분야인 바이오디젤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ESS(Energy Storage System)용 장주기 에너지 저장장치와 전기변색유리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승욱 단석산업 회장은 “단석산업에 설치된 ESS와 전기변색유리사업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야 할 에너지절감형 건물 표준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에너지절감은 유한한 자원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 기업과 국가에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O] 한승욱 단석산업 회장, 화학소재 강자 단석산업 …

2019.09.09

전기車 정밀소재 등 주력
5개 계열사 매출 6500억
3년내 매출 1조…IPO 추진

사원부터 출발한 오너2세
30년만에 대표달고 성장견인



[매일경제] 경기도 시흥에 있는 단석산업은 정밀화학소재 분야 중견기업이다. B2B(기업 간 거래) 주력 업체로 다소 낯선 기업이지만 업계에서는 `단석산업 모르면 간첩`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폴리염화비닐(PVC) 안정제·무독성 안정제 분야 선두 기업이고, 10년 새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해 거대 정유 자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바이오중유는 지난해 27.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대기업을 누르고 1위를 달성했다. 폐제품 등에서 재생납을 추출하는 재생연 분야 국내 최대 기업이기도 하다. 

좀처럼 언론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한승욱 회장(62). 그는 "혁신을 기반으로 한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화, 지주회사 전환, 기업공개(IPO)를 통해 3~4년 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면서 "이는 `대한민국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신사업에 과감히 투자하고, 해외 안정제 원료 산지에 공장을 설립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정밀소재, 금속소재 사업 분사를 통한 지주회사 전환, IPO를 통한 사회공헌 확대가 당면 목표"라고 전했다. 

신기술 투자는 상당 부분 진행됐다. 리튬 외 다른 금속으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는 5년 연구 끝에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PVC 안정제 기술을 활용해 자율자동차, 전기자동차 등에 들어갈 고도의 플라스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생산 거점도 2년 내 대폭 확대된다. 올해 파키스탄 공장 가동에 이어 내년 7월엔 안정제 주요 원료인 스테아린산 산지(말레이시아)에 1만9800㎡(6000평) 규모의 공장이 추가로 문을 연다. 2021년 베트남 공장까지 가세하면 안정제 분야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한 회장은 기대하고 있다. 

한 회장은 "내년 상반기 시화공장에서 생산하는 안정제를 군산2공장으로 이전·통합해 분사하고, 시화공장에는 월 200t 규모의 리튬이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만들어 향후 1000t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라면서 "여기에다 현재 개발 중인 신기술이 내년께 사업화가 되면 3~4년 내 IPO, 1조원 매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2세 경영인이다. 1965년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 화학제품기업(단석산업 전신 노벨산업사)을 창업한 함경도 출신 고(故) 한주일 회장(2010년 작고)이 그의 부친이다. 

그는 1983년 석사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사원으로 입사해 30년 만인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 회장은 "입사 초기 실험실에서 녹슨 저울로 추를 재는 모습을 본 부친이 `한 치의 오차도 허락되지 않는 실험실에서 장비를 깨끗이 관리하지 않는다`며 저울을 내던지기도 했다"면서 "당시에는 수치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나를 더 단단히 하는 회초리가 됐다"고 회고했다. 

혹독한 경영 수업은 위기 때 빛을 발했다. 1990년대 IMF 외환위기로 자금 유동성을 겪고 있을 무렵, 자금을 회수하러 온 은행 관계자를 설득해 오히려 10억원 추가 대출을 받아 위기를 넘겼다. 2008년 발생한 최대 위기는 오히려 지금의 단석을 만들었다. 

위기 때마다 신사업으로 돌파구는 여는 데 성공한 그는 2004년 1000억원이던 회사 매출을 15년 만에 60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PVC 안정제에서 총매출의 20%, 바이오에너지·재생연 분야에서 각각 40%의 매출이 나온다. 불과 10년 전 추진한 새로운 라인업(바이오에너지·재생연 분야)이 새로운 먹거리가 된 것이다. 

2000년대부터 매년 15%씩 급성장한 단석산업은 국내외에 동윤산업, 삼일이노콤 등 5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이 됐다. 계열사를 포함한 단석산업의 1년 매출은 6500억원(2018년 기준)에 이른다. 

한 회장은 사회공헌 사업에도 관심이 많다. 장학사업이 대표적이다. 2000년 공익재단으로 출범한 단석장학회의 출연금은 5억원에서 현재 30억원으로 늘어 연간 50여 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사업장 소재 장학회 등에도 적지 않은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 회장은 "생전 부친께서는 `기업의 목적은 그 기업이 영원토록 지속 발전하면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다. 기업이 크다고 가치 있는 것이 아니고,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훌륭한 기업이 아니다.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이 사람과 기업의 의무`란 경영철학을 강조하셨다"면서 "모자란 힘이나마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갈등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면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도 지난해 일본의 폐건전지 수출 금지로 피해를 본 적이 있다. 당시 한 회장은 남미와 아프리카 등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해 위기를 극복했다. 

▶▶He is…
△1958년 강원 양양 △서울 보성고 △아주대 화학공학과 △한양대 공업화학과 석사 △1983년 단석산업 사원 입사 △2004년 단석산업 부사장 △2012년 단석산업 대표이사 △2013년 제63회 이달의 무역인상  


 

한국바이오연료포럼 공식 출범···초대회장에 유영숙 전 장관

2019.06.18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대응 바이오연료 의미와 가치 재조명

유영숙 한국바이오연료포험 초대 회장(앞줄 우 7번째),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앞줄 우 6번째)를 비롯한 포럼 회원과 발기인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  유영숙 한국바이오연료포험 초대 회장(앞줄 우 7번째),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앞줄 우 6번째), 한승욱 단석산업 회장(앞줄 좌 7번째)을 비롯한
                                          포럼 회원과 발기인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바이오디젤, 발전용 바이오중유, 바이오매스, 석탄액화연료유, 유화연료 등 석유대체 바이오연료의 보급 확대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바이오연료포럼의 법인화를 위반 창립총회가 18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바이오연료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던 유영숙 KIST 박사를 초대회장으로 초빙해 공식 출범하게 된 한국바이오연료포럼 창립행사에는 정부, 학계 및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회장인 단석산업 한승욱 회장, 발전사 및 SK케미칼 등 바이오디젤 제조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영숙 바이오연료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바이오연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이번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통해 바이오연료의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조명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바이오연료 산업의 활성화와 연구에 힘을 보태 다양한 연료개발과 보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서동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센터 박사는 ‘국내 바이오연료 현황 및 전망’을 통해 “화석 대체연료로 창해에탄올,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화학연구원 등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초, 응용, 시범, 파일롯단계의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바이오연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의 경우와 같이 폐자원 순환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IMO 2020 규제에 따른 선박용 연료 황함량 규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가 연료의 한계성 극복을 위한 고가 화학물질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기은 서경대 교수는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바이오연료에 대해, 이관영 교수는 국내 미세먼지 현황과 저감대책을, 이충국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센터장은 국내 온실가스 현황과 저감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지난 2015년 7월 RFS제도 도입을 통해 자동차용 경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하기 시작해 현재 3.0%까지 높인 상황이다. 또한 발전용 바이오중유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본격화되고 있지만 현재 바이오에탄올에 대해서는 시범사업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바이오연료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존 화석연료와의 가격 경쟁력을 통한 경제성 확보 및 유통 등과 같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선결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바이오연료 보급을 확대하지 않고서는 미세먼지 감축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제시한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측면에서 바이오연료 보급 및 확대는 앞으로 불가피한 선택과 과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